5월 6일 지난 주 수요일 육군 정보보호병 2차 실기 시험 보러 대전 충남 다녀왔습니다. 실기 내용은 따로 쓸테고, 오늘 이 글에서는 다녀오면서 느낀 점이나 팁같은 것, 있었던 일들을 위주로 기록하겠습니다.
시험 정보와 관련한 내용은 아래에 정확히 서술하여 놓겠습니다. 해당 글에서는 시험 범위와, 난이도, 문제 형식 등을 정리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글 작성 중...>
∨ 가는 길 (열차 예매 팁)
서울에서 대전 충남 병무청까지 가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서울에서 서대전역 혹은 대전역까지 이동한 후 대전 충남 병무청에 도착하는 방법입니다.

거리 상으로 보면 서대전역과 병무청과의 거리가 더 짧기 때문에 서대전역 행 열차를 타는 것이 좋아보이지만, 서대전역을 거쳐 가는 열차는 많지 않아 표 예매가 힘들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대전역은 서대전역에 비해 병무청과의 거리가 더 길지만 대전역을 거치는 열차가 많기 때문에 표 예매가 다소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대전역을 거치는 열차를 예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대전역과 병무청을 잇는 대전 지하철이 있기 때문인데요. 위 지도 이미지를 보면 대전역을 지나가는 초록색 지하철도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지하철도는 대전 충남 병무청과 멀지 않은 서대전네거리역을 거쳐 갑니다. 따라서 서울에서 대전역을 거치는 열차를 탄 후 대전 지하철로 이동하면 되시겠다!
열차는 당일 예매보다 미리 예매하고 가야 합니다. 인터넷 예매는 코레일 사이트를 이용해도 되는 것으로 보이나 안드로이드나 iOS 등에서 "코레일톡"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예매해도 됩니다. 이 경우 스마트폰으로도 승차권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방식을 더 권장드립니다!
코레일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승차권 예매, 기차여행상품, 운행정보 안내
www.korail.com

저는 2주전부터 미리 예매해두긴 했습니다만 그때도 일부 자리는 이미 누군가 예매를 해놓았었고 1주 전 즈음부터는 자리가 없는 건 아니나 웬만한 자리는 다 예매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따로 있는데요.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휴일이나 설날, 추석 등의 명절 외의 일반적인 경우는 모두 출발 하루 전날까지 환불하면 전액 환불이 되는데요. 따라서 만약 본인이 정보보호병 1차에 붙고 2차 실기에 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2차 실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고 하더라도 미리 예매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막 여러 자리를 예매하고 정말 바로 당일 전날 예매 취소하거나 그런 것처럼 타인에게 민폐가 될 수 있는 것은 지양해야겠죠.

좌석 선택 시 3가지만 고려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첫 번째는 유아동반 칸이냐인데, 보통 열차 칸은 1호차, 2호차, ... 11호차 등으로 구성되어 있을 텐데 그 중에 유아동반석이 가능한 칸이 있습니다. 물론 유아를 동반하지 않을 사람들도 예매가 가능하나 아이들의 소음을 우려하여 사람들이 피하는 칸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로 고려할 사항은 순방향이냐 역방향이냐 인데, 보통 역방향은 멀미를 유도한다고 알려져 이 또한 많은 사람들이 피하는 좌석이기도 합니다. 저는 역방향 좌석을 탑승했었는데 솔직히 멀미가 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차멀미 같은 것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순방향 좌석을 타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한 여기서 매우 중요한 것은 칸 중간 부분은 순방향 좌석과 역방향 좌석이 마주보는 좌석이 있습니다. 이 좌석 탑승 시 앞사람과 강제로 마주보며 1시간을 버텨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마주보는 좌석은 비추천드립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창가쪽이냐 바깥쪽이냐인데, 저의 경우 역방향 끝자리 중에서 창가쪽을 앉았습니다. 창가쪽의 경우 모든 좌석이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저의 경우 창문 옆에 충전기를 꼽을 수 있는 콘센트가 있었습니다. 이런 점을 참고하여 잘 예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돌아올 열차를 예매할 때도 대전에서 출발하는 것을 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대전역에도 성심당이 있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매우 중요한 것은 언제 출발하는 열차이느냐입니다. 왜냐하면 점심 시간(점심을 먹을 경우)과 성심당을 들를 시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편하게 귀가하고 싶다면 서울역 도착 후 퇴근 시간대인지까지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튼 저는 10시에 출발하는 열차를 예매했기 때문에 집에서 8시 반에 출발해서 연신내역에 도착한 후 GTX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하였습니다. 연신내역 GTX-A 시간표인데 생각보다 배차가 길지 않아서 만약 GTX를 타실 분들은 배차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울역 가는 길은 꼭 GTX 외에도 다양하니 다른 철도, 버스 타고 서울역까지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밥을 먹고 가도 되나 만약 서울역에서 열차를 타실 분들은 서울역에도 식당이 많으니 이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침에는 부담되지 않는 식단을 섭취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역에 도착해서 이도곰탕라는 식당에 갔었는데, 가격이 14000원이고, 아침으로 무난했습니다.

서울역 간판에서 본인 열차의 출발하는 시간으로 본인이 탑승할 열차가 몇 번 승강장인 지 확인하면 됩니다.


그렇게 1시간을 좀 더 걸려 대전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당시 시작 11시였습니다.

∨ 병무청으로 가는 길, 응시 장소
대전역에서 나와 대전 지하철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아래 노선을 참고하세요. 대전 지하철역에서 중앙로로 가는 지하철을 타시면 됩니다. 근데 대전 지하철 역은 반암행과 반석행 모두 같은 탑승장을 공유하기 때문에 우선 개찰구를 통하여 아무 탑승장으로 내려간 다음 중앙로 방면 열차를 타면 됩니다.

서대전네거리역에서 내리신 후 7번 출구를 통해 나가시면 됩니다.

그 후 거리를 걷다 보먄 대전 충남 병무청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바로 병무청입니다. 다만 오른쪽으로 꺾은 후 양 옆으로 병무청 건물이 두 개 있을텐데요.

양 옆 건물 중 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갔을 때의 기준으로 오른쪽에 위치한 건물이 실기를 응시할 건물입니다. 저는 잘 모르고 왼쪽으로 갔다가 로비에 계신 경비 분께 왼쪽 건물로 가야 한다고 지시를 받았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기준으로 우선 저 화살표 방향으로 주차장 안쪽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이런 문구가 보입니다. 이 화살표의 지시를 따라가면 됩니다.


이 건물의 2층입니다. "면접대기실"이 있습니다.

이 건물의 3층입니다. "모병면접장"이 있습니다.

∨ 시험 응시 장소
여기서 면접 대기실로 가야합니다. 애초에 시험도 면접 대기실에서 보았고, 다른 사람들도 다 면접 대기실에 있었습니다. 들어가면 번호표를 뽑는 기계가 있는데 여기서 접수번호를 뽑았습니다. 이 면접대기실 바로 앞 복도 옆에 화장실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우 중요한 내용이 있습니다. 여기서 해당 시험장에도 종이로 인쇄되어 붙어있던 사항인데요. 신분증 미 지참 시 응시가 불가능하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해당 시험장에 온라인 신분증을 지참하신 분도 있었는데 이 경우에도 해당 분께서 무사히 시험을 응시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시험은 30분 응시합니다. 해당 시험은 1시에 시작은 하진 않고 1시까지 응시자가 도착한 이후 뭐 전달 사항같은 거 전달하다가 시험지 배포하다가 시작을 해서 실제 시험은 13:07에 시작하여 13:37까지 진행되었습니다. 근데 또 실제로는 시험 시간도 시험관이 모두의 동의를 받고 4분 정도 일찍 끝내서 실제 시험 응시 시간은 26분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펜 미지참해도 앞에서 펜을 받아 시험을 응시하면 됩니다. 그리고 객관식으로 나오니깐 뭐 연필, 지우개 이런거 안챙기시고 몸만 오셔도 될 듯 싶습니다.
∨ 시험 응시 전까지 대기할만한 곳
좀 널널하게 미리 대전에 도착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시험이 시작하기도 몇 시간 전이라면 근처 스터디 카페에 계시거나 위 면접 대기실에서 대기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저는 도착하자마자 우선 시험장을 갔었는데요, 시험 시작 1시간 전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인원들이 미리 도착하여 대기하고 계셨습니다. 근처에 카페나 스터디 카페도 많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병무청에서 제일 가까운 스터디 카페인데, 1층에서 상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서 내리면 됩니다.

다만 2시간부터 시작이라 너무 일찍 도착하셨다면 이런 스터디 카페에 계시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일 것 같습니다.


카페나 스터디 카페는 음료도 제공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니 이 부분 또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병무청 근처 장소
서대전역네거리 주위에는 공원도 있습니다.

또한 맛동네길이라는 것도 있으나 약간 연신내역처럼 포차만 있어서 좀 실망했습니다. 점심은 그냥 취향에 맞춰 미리 찾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만은 제가 갔을 때는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수요일에 쉬는 곳이 좀 많았습니다. 따라서 찾아놓은 식당이 쉬는 지도 알아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돌아올 때도 대전 지하철역을 이용하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2시간 50분 정도 되었었는데요.

해당 지하철은 특이하게 역 내부가 애니메이션틱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 대전역 성심당 가는 길
여기서 매우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대전 지하철역에서 대전역까지 이동한 후 지상으로 나와서 4번 출구로 이동하는 것인데요. 이 4번 입구로 들어가면 무려 그 유명한 "성심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러 성싱담 중 대전역에 하나 있는 것)


여기서 이 방향으로 계단을 타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그럼 아래의 간판을 달고 빵장사를 하고 있는 곳이 성심당입니다. 주말 같은 날에는 사람이 미어터지나 수요일(평일)에는 사람이 없어 줄을 따로 설 필요 없이 입장한 후 집게와 바구니(?)를 챙겼습니다.


여기서 고르는 방향대로 이동하면서 빵을 고르시면 되는데 내가 이동하면서 재빠르게 빵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빵이 맛도 있는데 매우 쌌습니다. 아래 이미지의 빵의 가격 총합이 정확히 "20100원" 나왔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적은 평일에도 이용자와 직원이 많아 정신없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시 열차였는데 시험보고 점심먹고 성심당 들르니 시간이 딱 맞았습니다 (근데 이제 약간의 여유 시간을 곁들인). 5시 쯤 서울역에 도착하여 퇴근 시간대를 앞두고 무사히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안전히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대전에서 너무 늦게 출발하면 퇴근 시간대와 겹칠 수 있으니 이 또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정보보호병을 희망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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